혈류와 빛: 전신 PBM의 원리
책은 먼저 왜 약이 아니라 빛이고 수소이고 산소인지를 정리한다. 설탕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일은 더 나빠지지 않게 막는 일이고, 이미 지친 시스템에는 무언가를 넣어주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약이 하나의 신호를 차단한다면 물리적 자극은 세포가 놓인 환경에 작용한다고 책은 설명한다. 저자는 네 도구가 각각 한 기능만 맡지 않고 순환, 항산화, 호르몬 균형, 면역에 겹쳐서 관여한다고 본다.
첫 번째 도구는 전신 광생체조절(PBM)이다. 책에 따르면 이 빛은 흔한 LED 조명처럼 보여도 파장 대역과 조도, 주파수 같은 값이 다르며, 살갗 아래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 신호를 보내 혈관을 넓히는 산화질소와 관련된다는 연구가 있다. 저자가 옷을 벗고 온몸에 빛을 받는 방식을 택한 이유는 혈관 손상이 한 부위에서 멈추지 않고 전신에서 함께 진행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책은 여러 파장을 함께 쓰고 출력과 시간을 조정한다고 설명하면서, 내분비샘으로 가는 혈류와의 관계처럼 정확한 기전은 지금도 규명 중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변화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항산화와 수소: 가장 작은 분자가 하는 조용한 일
두 번째 도구는 수소 흡입이다. 수소 발생기에서 만든 가스를 코에 건 가느다란 관으로 들이마시는 방식이며, 냄새도 자극도 없어 책을 읽거나 잠을 자면서 할 수 있다고 책은 소개한다.
저자가 묻는 것은 비타민C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반문이다. 평소 건강한 몸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할 때가 많다고 인정하면서, 책은 두 가지를 짚는다. 먹는 항산화제는 세포막이나 혈액뇌장벽 앞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작은 분자라 세포 안쪽까지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 Nature Medicine에 실린 연구는 수소가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와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몸이 신호로 쓰는 활성산소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산화 스트레스가 갑상선 같은 내분비 세포에 부담이 된다는 연구도 책은 함께 소개한다.
안전에 관해서도 책은 정직하게 적는다. 들이마신 수소는 대부분 호흡으로 빠져나가 몸에 쌓이지 않지만, 인화성 기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인증된 장비를 쓰고 화기를 멀리해야 한다.
면역과 산소: 고압산소와 헨리의 법칙
세 번째 도구는 고압산소다. 챔버의 압력이 오르면 비행기가 뜰 때처럼 귀가 먹먹해지고, 침을 삼키면 곧 적응된다. 그 다음에는 눈을 감고 쉬면 된다.
원리는 오래된 물리 법칙에 있다. 기체는 압력이 높을수록 액체에 더 많이 녹는다는 헨리의 법칙이다. 책은 압력이 높은 환경에서 숨을 쉬면 산소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거치지 않고 혈장에 직접 더 많이 녹아들며, 혈장에 녹은 산소는 적혈구가 지나기 어려운 좁은 곳까지 스며든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여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하나를 잇는다. 대식세포와 호중구 같은 면역세포는 일을 할 때 산소를 상당히 쓴다는 것이다.
책은 도구의 순서도 중요하게 다룬다. 혈관 자체가 막힌 곳이라면 산소를 녹여도 닿기 어렵다고 보고, 산소가 많이 쓰이면 활성산소도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저자는 빛으로 길을 먼저 살피고, 산소와 수소를 함께 두는 구성을 택했다. 밀폐 공간이 불편하거나 귀·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시작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책은 적는다.
순환을 지키는 진동: 웨이브 모션 운동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무릎이나 허리가 아프거나 오래 앓아 근육이 빠진 사람에게는 움직이는 일 자체가 버겁다. 책은 움직이지 못하니 순환이 가라앉고, 순환이 가라앉으니 더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짚는다.
웨이브 모션 운동은 펄스 전자기장과 음파 기술을 결합해 상하 진동을 만드는 운동기기다. 기기 위에 서서 강도와 주파수를 정하면 진동이 근육에 전달되고,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관을 짜고 푸는 펌프질을 진동이 거든다고 책은 설명한다. 서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침대형, 휠체어형 기기도 있다.
저자는 특히 림프에 주목한다. 림프에는 심장 같은 중앙 펌프가 없어 근육의 수축과 호흡으로 흐르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몸에서는 림프가 먼저 고이기 쉽다. 책은 세션을 진동으로 열고, 빛과 산소와 수소로 이어 가는 순서를 소개하며, 네 도구가 순서와 조합으로 하나의 접근이 된다고 말한다. 다만 어떤 방법도 홀로 성립하지 않으며 그 시작은 언제나 담당 전문의와의 상의라고 장을 맺는다.
어떤 요법도 홀로 성립하지 않으며, 그 시작은 언제나 담당 전문의와의 상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 장에서 답하는 질문
광생체조절(PBM)이란 무엇인가요?
특정 파장의 빛을 몸에 비추는 방법입니다. 책은 이 빛이 피부 아래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신호로 작용한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원리를 설명하며, 정확한 기전은 지금도 연구 중이라고 밝힙니다.
수소 흡입은 어떤 원리로 설명되나요?
수소는 가장 작은 분자라 세포 안쪽까지 퍼질 수 있고, 2007년 연구에서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와 선택적으로 반응한다고 보고됐습니다. 인화성 기체이므로 인증된 장비와 화기 관리가 필수라고 책은 강조합니다.
고압산소는 왜 압력을 높이나요?
헨리의 법칙에 따라 압력이 높을수록 기체가 액체에 더 많이 녹기 때문입니다. 책은 고압 환경에서 산소가 혈장에 직접 더 많이 녹아든다고 설명합니다. 귀나 폐 질환이 있다면 시작 전에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BAHI Therapy는 치료법인가요?
책은 BAHI Therapy를 검증이 끝난 치료법이 아니라, 신중한 관찰과 진행 중인 연구 단계에 있는 웰니스 접근으로 소개합니다. 이 페이지는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 건강 문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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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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